[권해철 기자]김해시는 지난 2019년 말 문을 연 동상시장 청년몰이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점 업체를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동상시장 청년몰은 지난해 1월 5개 점포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 기준 샐러드와 김밥, 초밥 등 음식점을 비롯해 생과일 젤리 전문점, 네일숍, 타로숍, 핸드메이드 소품 공방 등 총 13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년몰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입점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9세 이하에서 만 55세 이하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장년 창업자와 젊은 청년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시설과 운영 지원도 이어졌다. 김해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청년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청년몰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고 홍보영상 제작과 타 지역 청년몰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며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동상시장 청년몰은 전국 7개 사업 대상지 가운데 유일하게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청년몰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변화된 청년몰을 알리고 실제 방문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장 이후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상인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상시장 청년몰이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