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쌈채소와 과채류 등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농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데다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류, 수박과 참외 등 과채류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30건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20건 등 총 50건이다.
연구원은 유통 및 출하 단계의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8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 여부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관할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해당 농산물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폐기하는 등 신속한 유통 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계절별 소비 패턴을 반영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여름 휴가철에도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