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소비 촉진 행사인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참가 기업 수와 방문객, 구매상담 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단순한 지역 박람회를 넘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부산 대표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 3일간 1만 7,822명 방문
부산시와 부산CBS가 공동 주최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만 7,82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3년 1만 3,028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부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소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올해는 187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와 연계… 지역경제 회복 신호탄
이번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정책과 연계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소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사로 기획됐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지역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고, 기업들은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780억 원 규모 구매상담… 지역기업 판로 확대 '청신호'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는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다.
부산시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공공 조달시장과 민간 유통망을 동시에 연결하는 통합 구매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 바이어 130명, 지역기업 261개사가 참여해 총 987건 약 780억 원 규모의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단순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들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전국 유통망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판매도 '대박'… 준비 물량 조기 완판 기업도 속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소비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시는 올해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도심형 캠핑존
스탬프 투어
드로잉 쇼
각종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현금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러한 체류형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졌고, 현재까지 집계된 100개 참가기업의 현장 판매액만 약 4억 4,700만 원에 달했다.
일부 인기 기업은 준비한 상품이 행사 기간 중 모두 판매되는 등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든 '지역상생 플랫폼'
행사장에서는 지역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전시장이 북적였으며, 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보도자료에 첨부된 행사 사진에서도 전시장 전체가 관람객으로 가득 찬 모습과 구매상담 부스에서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캠핑존과 휴게 공간에서 여유롭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은 부산브랜드페스타가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시민 참여형 지역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 대표 경제축제로 성장…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전문가들은 부산브랜드페스타가 단순한 일회성 소비행사가 아니라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역기업들은 대형 유통망 진출 이전에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민간 바이어를 동시에 만날 수 있어 판로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소비자는 우수한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참여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처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부산브랜드페스타의 가장 큰 가치라는 분석이다.
부산시 "지역기업 성장 기반 더욱 강화하겠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판매 실적과 구매상담 후속 계약 체결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전국적인 지역 소비축제로 육성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는 우리 지역기업들의 뛰어난 경쟁력과 지역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소비를 확산시켜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단순한 지역 특산품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연계, 민간 유통망 진출, 소비 촉진을 하나로 묶은 종합 경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187개 기업 참여, 1만 7,822명 방문, 780억 원 규모 구매상담, 4억 4,700만 원 현장 판매라는 성과는 지역 소비 진작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후속 계약이 실제 매출과 수출로 연결된다면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이자 대한민국 대표 지역경제 박람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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