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신문]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따라 공시가격 22억원 이상인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시가 32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20억~30억원대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 중 마포·용산·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지역 내에서 시가 20억~30억원대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고가 주택 대비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마포구 일대는 대기업 맞벌이 부부가 선호하는 학군지로 떠오르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마포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면서 맞벌이 가구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시세가 20억 원대 초중반에서 형성되는 이들 단지는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30억 원 이상 고가 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보유세 부담 증가는 고가 주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고가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해 주택 시장의 과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2억원 이상 주택을 중심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를 고려한 수요가 20억~30억원대 주택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 같은 변화는 대기업 맞벌이 가구의 주택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교육 환경과 주거 여건을 중시하면서도 과도한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덜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중간 가격대 주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포구 일대는 이러한 수요층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합리적인 주택 구매와 보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억~30억원대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마용성 지역의 주택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대기업 맞벌이 부부 중심으로 형성되는 이 지역 수요는 학군 및 생활 인프라를 고려한 실거주 목적이 강하다. 이들은 증가한 보유세 부담을 감안해 적정 가격대 주택을 찾으며, 마용성 권역이 새로운 주거 선택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