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동산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금리 인상과 경제 둔화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매 물건의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법원 경매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물건경매 물건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는 감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경매에 나온 아파트와 주택의 평균 낙찰가는 감정가의 70~80% 수준으로, 일반 거래 시장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상업용 부동산은 낙찰가 편차가 더 커서 저가 매입의 기회가 많다.

"경매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요즘은 온라인 경매 플랫폼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부동산 경매 전문가는 조언했다.
경매 물건에 입찰하기 전에는 충분한 사전 조사가 필수다. 물건의 위치, 시설 상태, 임차인 현황, 근저당권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감정가 대비 몇 퍼센트 수준에서 입찰할지 미리 계획하고, 낙찰 후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경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이 경매를 통한 부동산 투자의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경매는 일반 거래와 달리 하자 담보 책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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