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검진 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올해부터 확대 도입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검진 대기시간이 평균 30%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기존의 전화 예약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24시간 예약이 가능해졌다. 예약자는 자신의 편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 당일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의료 현장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됐다. 검진센터 운영 효율성도 향상되어 환자 처리 능력이 20%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국민을 위해 콜센터에서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보건소에서도 직접 예약을 도와주기로 했다.
검진기관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검진 품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약 2,600만 명이며, 정부는 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검진 수진율을 작년 대비 15% 이상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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