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행복한성(性)장학교’ 운영…발달장애 청소년 자기보호 역량 강화

성 건강부터 의사 표현·성폭력 예방까지 눈높이 맞춤교육

부천시가 발달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성폭력 예방과 자기 보호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했다.


          부천시, ‘행복한성(性)장학교’로 발달장애 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부천시는 오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한성장학교’ 성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감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성 지식과 자기 보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참여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표현 방식을 고려한 눈높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2차 성징과 위생관리 등 기본적인 성 건강 교육부터 신체 경계와 의사 표현, 성폭력 예방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싫어요’, ‘하지 마세요’, ‘도와주세요’ 등의 표현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또 자신의 몸과 마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고, 상대방이 거부 의사를 밝힐 경우 즉시 행동을 멈추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구체적으로 익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의 특성과 이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하고 자기 보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발달장애 청소년에게는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일상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20 18:23 수정 2026.08.23 19:5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소상공인연합신문 / 등록기자: 김기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