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펜션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중부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발 1,33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대관령펜션들은 독특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숙박시설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관령 지역의 펜션 운영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과 휴가철에는 예약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악산과 오죽헌, 강릉 해변 등 주변 관광지들이 가까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관령펜션들의 경쟁력은 뛰어난 자연경관에만 있지 않다. 최근 오픈한 펜션들은 대형 욕실, 개별 취사시설, 펜션만의 특화된 액티비티 공간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부 펜션은 별도의 스파, 사우나, 개인 수영장을 구비해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여름철 산악자전거 투어, 가을의 단풍 감상 프로그램, 겨울 눈썰매장 체험 등 연중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 관광청은 "대관령펜션 산업의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원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펜션 시설 확충과 관광인프라 개선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인근 거리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관령펜션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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