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 모텔 가격 평균 30% 인상...숙박객 부담 가중

1. 연말 성수기 맞이 전국 모텔 가격 급등

2. 지역별 편차 심화, 서울·부산 가격 급상승

3. 숙박객들 예산 초과...가성비 숙소 찾기 '비상'

 

겨울 성수기를 맞아 전국 모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들의 집계에 따르면 12월 기준 전국 모텔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30% 상승했다.

서울 강남 지역 모텔의 경우 평일 기준 10만 원대 초반이던 가격이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15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부산, 대구, 인천 등 주요 도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관광지 인근 모텔은 50% 이상 가격을 올린 곳도 있다.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말연시 여행객 증가, 겨울 방학 패밀리 투어 수요 급증, 그리고 운영비 상승이 지목되고 있다. 난방비와 수도료,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는 업체들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겨울은 1년 중 가장 힘든 시즌인데, 올해는 특히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가격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숙박객들은 가성비가 좋은 대체 숙박시설을 찾거나, 여행 일정을 평일로 옮기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숙박 서비스의 예약도 함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텔 등 숙박시설의 합리적 가격 유지를 위해 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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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1 10:36 수정 2026.08.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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