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도, 서해의 숨은 보석이 관광지로 재탄생

1. 고군산도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

2. 섬 전역 해양생태 보호 및 지속가능 관광 추진

3. 서해안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

 

전북 군산시 오도리에 위치한 고군산도가 '서해의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낙도에서 벗어나 첨단 관광인프라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연간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고군산도는 '고군산群島'라 불리는 여러 섬들의 총칭으로, 주변의 선유도, 장자도, 방축도, 무장도 등 10개 섬을 포함한다. 독특한 지형과 풍부한 해양생물, 아름다운 해상 경관으로 예부터 뛰어난 경승지로 알려져 왔다.

최근 개통된 해상케이블카는 군산의 새로운 명물이 됐다. 1.8km 구간을 약 8분간 운행하는 이 케이블카는 고도 80m에서 서해 바다와 멀리 남적도, 십자섬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 운행 시 붉게 물드는 서해 바다의 경치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자체는 고군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갯벌 복원 사업과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광 수용 인원수를 제한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선유도 해수욕장, 장자도 산림욕장 등 테마별 관광지 개발로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펜션, 식당, 카페 등 관광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산품인 굴, 새우젓, 멸치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문화 발전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고군산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수십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구축, 낙조 전망대 조성, 해양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군산도는 더 이상 외진 섬이 아니다"라는 말이 회자되는 요즘,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청년층 사이에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의 자연미와 현대적 관광시설이 조화를 이룬 고군산도는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해상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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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1 10:35 수정 2026.08.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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