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 떠나는 학생들, 올여름 방학체험 '핫'

1. 캠프·문화체험으로 인기 '쏠림'

2. 해외 여행, 국내 프로그램 모두 선호

3. 교육적 가치·추억 만들기 병행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 민간 기관들이 준비한 방학체험 프로그램들이 높은 관심도를 보이며, 부모들도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여름방학체험 프로그램은 STEAM 교육, 과학 캠프, 역사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한 체험학습이 주목받으면서, 숲체험, 해양생물 관찰, 농촌 일손돕기 등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의 신청률이 평년 대비 35% 증가했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국내여행지를 찾는 학생 단체도 늘고 있다. 경주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 등 문화유산지는 물론 강원도 강릉의 해수욕장, 남해의 독일마을 등이 학생 단체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해외 방학체험도 여전히 인기로, 필리핀 영어캠프, 일본 문화체험, 호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전문가들은 방학체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한 교육컨설턴트는 "단순히 휴식만 하는 방학보다 자신의 관심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과도한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에 치우친 방학체험은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자발적 관심과 즐거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하되, 교육적 가치와 건강한 추억 만들기를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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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1 12:02 수정 2026.08.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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