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기차여행, MZ세대 주말 문화로 자리잡아

1. 기차 예약 플랫폼 이용 급증, 당일치기 여행 수요 폭발적 증가

2. SNS 인증 문화로 번진 당일기차여행, 청년층 선호도 최고조

3. 철도청 분석 자료로 본 당일기차여행 트렌드, 앞으로 더 활성화될 전망

 

최근 주말만 되면 기차역이 북적거린다. 특별한 계획 없이 떠나는 당일기차여행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다. 시간 제약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당일기차여행이 '무조건 가야 할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온라인 기차표 예약 플랫폼들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일 왕복 승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의 열차 이용량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당일 기차표 예약량도 전년도 대비 42% 급증해, 기업들의 '당일기차 여행' 관련 상품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당일기차여행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가성비 좋은 여행 방식이라는 점이다. 기차 왕복요금으로 당일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다. 여기에 SNS 인증 문화가 더해지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2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당일기차여행' '#기차여행스타그램' 해시태그로 자신의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당일기차여행 콘텐츠는 매주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철도청 관광정책과는 "당일기차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사회적 트렌드로 진화했다"며 "향후 기차역 주변 관광인프라 확충에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당일기차 여행객 증가에 맞춰 지역 관광지들도 상품 개발을 서둘러 진행 중이다. 강원도, 전라북도, 경주 등 주요 당일 목적지에서는 기차역 도착 후 즉시 이용 가능한 '당일기차 여행 패키지'를 연속으로 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당일기차여행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이라며 "시간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문화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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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4 08:56 수정 2026.08.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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