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년간 인테리어 관련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률이 매년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40대 소비자들이 주도적으로 인테리어사이트를 통해 시공사 선택, 가구 매매, 인테리어 아이디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기관 커스텀인사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테리어사이트 이용자 중 74%는 구매 의사 결정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먼저 활용한다고 답했다. 비포·애프터 사진 공유와 시공비 정보 수집이 가장 빈번한 활동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구매 패턴이 일반화됐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인테리어 회사를 방문했지만, 이제는 인테리어사이트에서 평판을 확인하고 비교한 후 연락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입니다."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서 활발한 주요 인테리어사이트들은 실시간 채팅 상담, 시공 전·중·후 사진 공유, 시공비 투명화 기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본 후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테리어 시공업체들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관리, SNS 마케팅, 인테리어사이트 평가 관리 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다. 한 시공사 대표는 "예전처럼 오프라인 입소문만으로는 경쟁이 어렵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평판 관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합니다"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인테리어사이트가 단순한 정보 제공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맞춤 시공사 추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공비 거래 투명화 등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이제 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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