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신문 / 권해철 기자]울산 북구가 구직 청년과 지역 중소기업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 탐방에 나섰다.
울산 북구는 지난 24일 모듈화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현대세신 주식회사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인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이 실제 근무 현장과 직무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현대세신 주식회사는 자동차 차체 부품과 범퍼 조립을 전문으로 하는 제조업체로, 정밀 조립과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지역 중소기업이다.
현장 탐방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구직 청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부품이 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업무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근무 환경과 주요 직무, 채용 조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산 현장의 분위기와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 기업을 둘러봤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업 탐방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는 물론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