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홍성지역의 관광산업이 봄·가을 성수기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홍성군 관광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를 주도하는 것은 SNS를 통해 입소문난 '핫플레이스'들이다. 홍성읍내 한경대학교 인근의 '해수욕장 인생샷 명소', 서부면 피규동의 '낭만적인 저수지 경관', 광천읍 '포장마차 야시장' 등이 젊은 세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을 성수기를 맞아 홍성군과 지역 상인회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문화해설사가 동반하는 '테마 투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한 '야경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홍성의 관광산업 성장은 지역경제에도 직결되고 있다. 숙박업 매출이 평균 35% 증가했으며, 음식점과 편의점 등 소비업종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지역 호텔 관계자는 "가을 연휴 기간 객실 예약률이 85%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청은 장기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내 관광안내센터 재구성, 내년 상반기 관광버스 정류장 신설 등 인프라 확충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는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관광 산업 전문가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생 관광 모델'이 홍성의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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