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옥동 인근에 동원개발이 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를 9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68㎡와 84㎡의 중소형 평면 위주로 설계되며, 지역 내 주거 수요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와 중소형 평면에 대한 수요가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단지는 넓은 부지에서 조성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공간을 갖추고, 대규모 입주민을 기반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유리하다. 반면 중소형 평면은 상대적으로 초기 분양가 부담이 낮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울산시에서 최근 3년간 7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4.55대1로, 전체 평균 청약률 2.98대1보다 약 52.7% 높았다. 특히 올해 4월 1,929세대 규모 ‘라엘에스’는 8.38대1, 11월 788세대 ‘더샵 시에르네’는 15.28대1, 2025년 9월 분양 예정인 816세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10.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울산 남구 전체 아파트 9만6,707세대 중 전용 60~70㎡ 평형은 3.9%에 불과해 중소형 평면의 희소성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울산 아파트 매매 거래 중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9.9%를 차지해 시장에서 중소형 평면 수요가 매우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중소형 평면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삼성물산의 리조트 조경 전문 부서인 에버스케이프 GSS팀이 참여해 에버랜드 특화 조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 외관은 유리난간을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을 강화했으며, 엘리베이터에는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는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무인 택배 시스템과 세대당 1개의 창고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2대도 무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무거삼호지구는 앞으로 약 5,300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문수로 우회도로 조성 사업으로 옥동 생활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단지 인근에는 삼호산 등산로와 태화강국가정원 등 자연환경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울산 남구는 중소형 평면과 대단지 아파트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는 지역 주거 시장에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단지 설계와 조경에 심혈을 기울여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