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수 없다”…보령시 교통행정, 예방조치는 충분했나 l뉴스추적

- 담당 과장 “직접적인 책임·경제적 지원 어렵다”…사고 전 민원은 확인

- “상시 단속 한계”…그러나 핵심은 민원 이후 실제 조치

보령시 대천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장애인 교통사고 발생, 사고 전 횡단보도 해당 구간의 주정차와 보행안전 문제 담당부서에 민원제기

[뉴스추적=취재본부] 취재진이 사고와 행정 책임 문제를 묻자 보령시 교통부서 담당 A 씨는 직접적인 책임이나 보상 및 지원은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한 단속 인력과 차량의 한계 때문에 모든 지역을 상시 단속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서 중요한 것은 상시 단속이 가능했느냐만이 아니다.

 

사고 전 해당 구간(횡단보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고 담당부서가 이를 확인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인해야 할 것은 민원을 받은 뒤 실제로 어떤 조치를 했느냐다.

 

현장을 확인했는지, 단속이나 계도가 있었는지, 차량 이동조치가 있었는지, 보행안전을 위한 임시조치를 검토했는지가 핵심이다.

 

보령시청

 

보령시는 노면 두줄 표시 개선과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질문이 남는다.

 

사고 이후 검토된 대책 가운데 사고 전에 할 수 있었던 조치는 없었는가. 무엇이었는가.

 

현재까지만으로 보령시의 법적 책임이나 위법행위를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민원이 확인된 만큼 그 처리 과정은 객관적인 행정기록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정보공개청구 회신을 받는 대로 민원 접수부터 현장조치까지 확인해 후속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작성 2026.09.15 07:50 수정 2026.09.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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