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다시 만나자』 신선미 작가, 92점의 공예작품 담은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 출간

클레이·자개·옻칠로 완성한 92점의 작품과 제작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반려견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 ‘젤리손’, 일상의 표정과 기억을 공예로 기록하다 『다시 만나자』에 이어 작품집으로 확장된 신선미 작가의 창작 세계

 

[ 신간안내 ]

『다시 만나자』 신선미 작가, 92점의 공예작품 담은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 출간

 

클레이·자개·옻칠로 완성한 92점의 작품과 제작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반려견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 ‘젤리손’, 일상의 표정과 기억을 공예로 기록하다

『다시 만나자』에 이어 작품집으로 확장된 신선미 작가의 창작 세계

 

[문경림 기자=서울]

 

신선미 작가 -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

 

『다시 만나자』의 저자이자 공예 작가인 신선미 작가가 92점의 작품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엮은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표정 가득한 얼굴 오브제부터 자개와 옻칠을 활용한 공예품, 우주와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까지 작가의 다양한 창작 세계가 담겼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작가의 생각을 함께 수록해 공예 작품과 그 안에 담긴 기억을 함께 기록한 작품집으로 구성했다.

 

공예는 손으로 재료를 다루는 작업이지만, 그 결과물에는 작가가 지나온 시간과 기억이 함께 남는다. 

 

클레이를 빚고, 자개를 붙이고, 옻칠을 더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는 재료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필요하다.

 

신선미 작가의 신간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은 이러한 공예의 과정을 작품과 글로 함께 기록한 책이다. 총 92점의 작품을 수록한 이번 작품집은 완성된 공예품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작가가 작품에 부여한 의미를 짧은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 92점의 작품에 담긴 서로 다른 표정

 

책에 수록된 작품은 하나의 재료나 특정한 형식에 한정되지 않는다. 클레이를 활용한 얼굴 오브제부터 자개와 옻칠을 활용한 공예품, 우주와 자연을 소재로 한 작업까지 작품의 소재와 표현 방식이 다양하다.

 

특히 얼굴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각각 다른 표정과 형태가 등장한다. 단순히 장식적인 오브제를 만드는 데 머무르기보다 표정과 형태를 통해 일상의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한다.

 

자개를 활용한 작업에서는 재료가 가진 빛의 특성을 작품 안에 끌어들이고, 옻칠 작업에서는 전통적인 재료가 현대적인 조형물과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작품을 관통하는 것은 ‘손으로 만든 것’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다.

 

이 때문에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는 공예 작품을 감상하는 책인 동시에 하나의 작업노트를 읽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사진을 보고 제작 과정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하나의 결과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작가가 어떤 생각을 거쳤는지 살펴볼 수 있다.

 

◆ ‘젤리손’이라는 이름에 담긴 기억

 

이번 작품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젤리손’이라는 작업명이다.

젤리손은 작가가 사랑했던 반려견의 말랑한 발바닥 젤리와 그 기억을 이어가는 자신의 손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한 존재와 함께했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작업명에 담았다.

 

이는 작품집의 제목인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와도 연결된다. 작가에게 손은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기억을 이어가는 매개가 된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얼굴 하나가 웃음을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작품에서는 지나간 시간이나 소중한 존재를 생각하게 한다. 

작품마다 붙은 짧은 글은 이러한 감정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작품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책의 중심에는 특정한 기법보다 ‘기억을 손으로 남기는 작업’이라는 작가의 창작 태도가 놓여 있다.

 

2026 하회세계탈 박물관 굿즈 디자인 공모전 창의상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진 상품·공예 작업

 

신선미 작가는 클레이와 자개, 옻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면서 작품 활동과 함께 공예·관광상품 분야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2023년 울산큰애기 상품공모전 우수상과 부산동구 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을 시작으로, 2024년 공예상품 공모전 최우수상, 대구관광 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장려상, 제9회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 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이어 2025년 안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과 평창올림픽플라자 관광 기념품 공모전 장려상을 받았으며, 2026년에는 「자개옻칠전 – 빛의 결을 따라」 참여작가로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2026년 하회세계탈박물관 굿즈디자인 공모전에서 창의상을 수상하는 등 공예와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공모전과 전시를 통해 작품의 상품성과 조형성을 함께 보여온 작가가 이번에는 92점의 작품을 한 권의 작품집으로 묶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시 만나자』에서 작품집으로 이어지는 창작의 기록

 

신선미 작가는 공예 작가인 동시에 『다시 만나자』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다시 만나자』가 책이라는 형식을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전달했다면, 이번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는 작품과 글을 결합해 시각적인 창작 세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특히 두 저서는 서로 다른 장르에 머무르기보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창작의 형태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연결된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작가의 세계를 92점의 작품과 이미지, 작품에 대한 짧은 이야기로 확장했다.

 

공예 작품집은 완성된 작품을 모아놓는 데서 끝나기 쉽지만,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는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까지 함께 수록함으로써 작가의 창작 과정을 독자가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손으로 만든 작품이 남기는 시간

 

디지털 이미지와 대량생산 제품이 익숙한 시대에 손으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공예는 결과물 자체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도 의미가 있다.

클레이를 빚고, 자개를 배치하고, 옻칠을 더하는 과정에는 반복적인 손의 움직임과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작가의 선택과 손길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도 수공예가 가진 특징이다.

 

신선미 작가의 작업 역시 이러한 수공예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익숙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얼굴, 자연, 우주, 기억 등 다양한 소재를 작품으로 변주한다.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은 그 작업의 결과를 한데 모은 기록이다. 

92점의 작품은 각각 독립된 하나의 오브제이면서 동시에 ‘젤리손’이라는 이름 아래 이어지는 작가의 창작 연대기이기도 하다.

 

작품을 만드는 손에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작품을 오래 기억하게 하는 것은 결국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일 수 있다. 

신선미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일상의 순간과 기억, 소중했던 존재에 대한 마음을 다양한 재료의 형태로 남기고 있다.

 

이번 작품집은 공예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창작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록이 된다.

 

무엇보다 ‘젤리손’이라는 이름처럼 기억을 손끝으로 이어가는 작가의 작업 방식이 92점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서,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는 단순한 작품 목록을 넘어 한 공예 작가가 자신의 시간을 기록한 창작집으로 읽힌다.

 

 

작가 신선미

신선미 작가는 클레이, 자개, 옻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일상의 순간과 기억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공예 작가다. 

 

사랑했던 반려견의 발바닥 젤리와 그 기억을 이어가는 자신의 손을 의미하는 ‘젤리손’을 작업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3년 울산큰애기 상품공모전 우수상, 부산동구 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을 비롯해 2024년 공예상품 공모전 최우수상, 대구관광 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장려상,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 공모전 특선, 2025년 안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 평창올림픽플라자 관광 기념품 공모전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2026년 「자개옻칠전 – 빛의 결을 따라」에 참여작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하회세계탈박물관 굿즈디자인 공모전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다시 만나자』가 있으며, 작품 활동과 함께 공예 및 디자인 영역에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책 정보

제목: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

부제: JELLYSON ARTWORKS 젤리손 아뜰리에 작품집

저자: 신선미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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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18 10:03 수정 2026.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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