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대손손가’ 3개소 선정…가업 잇는 장수 소상공인 지원 확대

늘봄꽃조경·천생산 오리사냥·금오산백숙 최종 선정

20년 이상 업력 향토장수 소상공인 대상 지원

시설개선·홍보마케팅·컨설팅 지원…총 11개 업체 육성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 심의위원회(구미시 제공)

[권해철 기자] 구미시가 오랜 전통과 경영 노하우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 대표 명문 점포로 육성하는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지원 대상 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늘봄꽃조경, 천생산 오리사냥, 금오산백숙이다. 이들 업체는 최소 22년에서 최대 33년 이상 지역에서 영업을 이어오며 가족과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영 경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한 향토장수 소상공인의 전통과 경험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미시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가업승계 의지, 사업 지속 가능성, 성장 잠재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현판이 제공되며, 시설 환경 개선을 비롯해 홍보·마케팅 지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업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수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8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3개 업체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1개 업체가 ‘대대손손가’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가업승계 기반을 강화해 전통 상권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토장수 소상공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6.15 17:29 수정 2026.06.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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