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패키지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6월 이후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 추세는 8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패키지여행 상품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항공료와 숙박료가 포함된 일괄 상품이 개별 여행보다 경제적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 있는 패키지여행 목적지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저렴한 가격대에 훌륭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과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어 유럽의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로의 패키지여행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패키지여행도 주목할 만하다. 제주도, 강원도 해변 리조트 등을 포함한 국내 휴양지 패키지상품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여행사들이 맞춤형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여행사들은 성수기 대비를 위해 상품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기 예약 할인, 카드사 제휴 이벤트, 유연한 일정 변경 정책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올해 패키지여행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개인맞춤형과 소규모 그룹 여행 상품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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