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이 천수만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서천군은 최근 천수만 일대에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총 700억 원대의 재정사업비를 확보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천수만은 서해의 대표적인 갯벌 지역으로 생태계 보존 관심이 높은 만큼, 환경 영향 평가와 주민 동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천군은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환경 친화적 시공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가동되면 서천의 관광산업과 정보통신 분야 발전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인근 지역에서는 서해 해상풍력단지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서천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원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이 저탄소 녹색 에너지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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